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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DRAMA/2012

도쿄전력소녀

 

 

 

닛폰TV  수10 [2012년 4분기]

도쿄전력소녀 / 東京全力少女

 

네타바레 있을 수 있음

 

 

 

 

한글로 써놓고 보니, 무슨 전력회사에 다니는 소녀 이야기 같네...

 

요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타케이 에미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볼 만하겠지만,

실은 다케이 에미, 그녀가 나오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연속 4쿨째 드라마 출연, 그것도 주연으로.

그녀는 주로 CF나 잡지모델로서 실력을 발휘하는 편인데

아마도 소속사인 오스카의 방식인 것 같다. 오스카이기때문에 할 수 있는 방식?

항간의 얘기에 의하면 노출을 늘려서 잘나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려는 전략이라고 하는데,

(배우 트레이닝도 할 겸)

 

그녀가 잘 나가는 것은 뭐...확실하다.

CF숫자만 봐도.

 

 

암튼 메인비쥬얼을 보면, 타케이 에미의 미모를 내세운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아실 듯.

내용도 미묘....해서...

찐한 연애도 아닌,

감동적인 휴먼드라마도 아닌,

그저 가벼운 터치의 홈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일찍이 이혼한 엄마 밑에서 자란 우라라(타케이에미)가 19살이 되어

엄마의 재혼을 앞두고 아버지를 찾으러 도쿄로 올라가 고군분투한다는 이야기...

 

아버지는 1회에서 찾아지고, 변호사인데

알고 보니 애매한 관계의 여자를 두루두루 킾하고 있는 독신귀족이었다.

집안 살림을 모던함에서 초유치찬란으로 바꿔가면서

초민폐를 끼치며 아버지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아버지 방에서 초민폐 끼치는 중인 우라라-

 

아버지의 행복을 찾아준다면서 여자관계를 정리해주는데....

정리해주면서 자기는 친구가 된다는....

 

또 하나 기대했던 것이 미우라쇼헤이군이 었는데

역시나 지난번 드라마에 이어서, 또 애매하고 껄렁한 젊은이 역으로 나오고 있다.

우라라를 좋아한다는데 정말 좋아하는 것인지 아닌지.... 마지막까지 모르겠다.

 

 

우라라짱~

 

 

 

아버지역의 와타베아츠로는 빈약한 스토리 속에서 정말 좋은 캐릭터를 보여준 것 같다.

이렇게 껄렁하면서, 젠틀한 훈남 아빠가 있나....

우라라가 매일 만드는 우동을 투덜거리면서 끝까지 먹어주는 착한 아빠이다. 

 

 

 

타케이 에미도 매번 연속드라마때마다 연기실력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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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는 ★★☆☆☆

타케이 에미에 의존하기에는 아직 너무 약한 존재감

클라이맥스가 없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전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점에 별 하나

와타베아츠로에 별 반개

코토히라를 널리 알린 점에 별 반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