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여성그룹최초 연속첫주판매량 50만장 넘어서

인기아이돌 그룹인 AKB48의 17번째 싱글 “해비로테이션”(8월 18일 발매)가 발매 첫주에 52만7천장의 판매량을 올려 8월 30일자 주간 오리콘싱글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싱글의 매상은 전작인 “포니테일과 슈슈”(5월발매)의 51.3만장을 넘어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 여성아티스트에 의한 싱글초도매상 2작품 연속 50만장돌파는 우타다히카루, 하마사키아유미에 이은 3번째가 되며, 여성그룹으로서는 첫 달성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싱글에서 처음으로 센터포지션을 담당한 오오시마유코(21세)는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과거의 역대 싱글 초도 매상 50만장을 돌파한 여성아티스트는 우타다히카루의 Addicted to you(1999.11.22) ~Wait&See(2000.5.1), 하마사키아유미 M(2000.12.25)~evolution(2001.2.12)의 두 아티스트뿐이었다. 여성그룹으로서는 SPEED가 my graduation(1998)으로, 모닝구무스메가 사랑의 댄스사이트(2000)로 단발성으로는 돌파기록이 있으나 연속적이진 않아서 이번 AKB가 사상첫 여성그룹으로서의 기록을 갖게 되었다.

 

AKB48의 싱글 1위는 2009년의 NHK홍백가합전에서 불렀던 “RIVER”(2009.10)로부터 4작품 연속기록중이며, 이번 작품은 6월에 개최된 “제2회선발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오오시마유우코가 첫 센터포지션을 점유하였고, 쟈켓사진과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멤버들의 섹시한 의상도 화제를 모았다.